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 (Trump International Hotel Waikiki) 후기
저희는 2023년 10월 중순 2박 하였습니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고, 같은 해 7월 초에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1박에 55만원 지불했네요.
와이키키 호텔은 대부분 리조트피(
resort fee)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리포트피 때문에 호텔 금액을 다 지불하고 가더라도, 현장에서 금액을 더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 위 금액에는 리조트피까지 다 포함하고 있어서, 현장에서도 금액을 더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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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개장하여 와이키키 해변 근처 호테에서는 그래도 오래되지 않은 편에 속한다고 해요
와이키키 관광을 계획하신 분 들에게 좀 아쉽게 들리 수 있겠지만,
해변 바로 옆에 호텔이 위치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다시 와이키키 지역 호텔을 예약을 하고
해변 근처를 고집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 저희는 하와이를 여행하면서 해변보다 산을 더 찾아다녔습니다.
우선 해변과 바로 근접한 호텔은 대부분 오래되기도 하고
시설이 금액 대비 객실시설이 그렇게 좋다는 기분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호텔은 개인 부엌도 있고 화장실만 봐도 괜찮습니다.
물론 방도 매우 좋더라고요!
전 한국에서 가져가 컵라면, 즉석 음식 등을 커피포트에만 의존해서 조리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하와이 식재료를 사 와서 충분히 요리를 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숙박시설에서 제공하는 식기는 깨지는 것 등을 고려하여 좋지 않은 식기를 두지만,
여기는 anchor 오븐접시, rene ozorio 그릇, cuisinart 프라이팬 등 브랜드 이름이 있는 것들로 세팅이 되어있더라고요.
브랜드 빨 이랄까 ㅋ 관련 없지만 뭔가 위생적으로 더 깔끔할 것 같다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호텔 사진도 찍고, 짐도 풀고 수영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물론 수영장에 누워 호텔에서 제공하는 치즈 버거 등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지만,
가이드가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하다고 해서요!
먹고 싶지만 햄버거만 사 먹자고 가기에 부담스러운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우버이츠에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실수로... 신속배달을 눌러 약 3달러가량을 더 내긴 했지만 좀 더 빨리 먹을 수 있었겠죠...
버거 3개, 프래치프라이 1개, 콜라 사이다 각 1명씩 해서 약 100불 지불하였습니다!
취향이 너무 반영된 건진 모르겠지만,
파이브 가이즈는 너무 맛있습니다.
저희처럼 우버를 타고 오아후를 관광할 경우...
파이브가이즈 하나 먹자고 우버 불러서 움직이기가 여러모로 아깝게 느껴져서요.
호텔에서 음식 주문하는걸 전혀 문제 삼지도 않고 게다가 수영장에서도 먹게 해 주니!
(단, 우버기사님에게 1층도착하면 전화 달라고 해서 햄버거를 받아오긴 하였습니다)
나름 분위기도 내면서, 조금 쓸데없어 보이는 교통비도 아끼고, 먹고 싶었던 파이브까지 먹는 1석 3조 효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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